일반 버섯/버섯이야기

많은 연구비를 투자하고도 인공으로 재배할 수 없는 버섯이 많습니다.

성재모동충하초 2014. 2. 27. 04:31

많은 연구비를 투자하고도 인공으로 재배할 수 없는 버섯이 많습니다.
2014년 2월 27일 새벽에 일어나니 봄기운이 완연한 목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 선물을 받았네요. 오늘은 108배 34일째입니다. 어제는 조용하고 여유롭게 산과 들을 보면서 나를 지금까지 이끌어 준 버섯에 대하여 생각하여 보았습니다. 살아오는 동안 돈이 있으면 모든 것을 만들 수 있지만 버섯만은 이제까지 돈을 많이 투자하여 연구를 하였지만 성공하지 못한 것이 중국산동충하초와 송이버섯입니다. 그 외에도 나무와 공생을 하는 버섯은 성공하지 못하였으니 버섯을 하는 사람은 앞으로 할 일이 너무나 많아 희망이 보입니다. 물론 성공만 한다면 돈은 자기가 필요한 만큼은 벌 수 있다고 봅니다. 현미를 이용하여 성재모동충하초를 대량으로 생산하는 기술을 개발한 것처럼 송이버섯이나 중국산동충하초도 균을 분리하여 정확하게 동정하여 연구를 한다면 가능하리라 봅니다. 이제까지 인공재배에 성공하지 못한 대표적인 버섯들을 올려놓고 버섯을 하는 젊은 과학자들이 많이 나와 연구하므로 언젠가는 인공적으로 자실체를 형성시킬 수 있는 날이 오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하면서 오늘 오래간만에 베트남 나드리에 좋은 결과를 얻어 오도록 다짐합니다. 오늘도 더욱 건강하시고 다복한 나날이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