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천직지사에서 글을 올린다.
2015년 3월 23일 3월 4째주가 시작하는 월요일입니다. 오늘도 또 하루 선물을 받았네요. 김천에 있는 국립종자원에서 오늘 모임이 있어 오는 김에 어제 봉화에 와서 송이버섯 연구를 위하여 14년전에 장만한 산에 가 보았더니 소나무가 제법 많이 자랐다. 송이버섯 연구는 송이에서 균을 분리하여 액체배양으로 대랭으로 생산하는 방법까지는 개발하였으나 인연이 없어 지금까지 송이 발생 연구는 못하고 있지만 언젠가는 성공할 날이 오리라 본다.
봉화에서 영주로 나와 예천 상주를 거치어 김천에 와서 바로 직지사로 와서 부처님께 절을 하고 경내를 둘러보았다. 말로 만 듣던대로 마음이 맑고 밝은 따뜻한 기운을 받아 마음이 평안하여 지었다. 날이 밝으면 다시 한번 경내에 들려 보고 나서 국리종자원 모임에 참석하려고 한다. 오늘은 봉화에 있는 소나무가 가득찬 산과 함께 직지사 대웅전을 올려놓고 오늘 하루 잘 보내려고 한다. 오늘도 우리 도반님 평안하고 행복한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