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농촌마을에도 기다리던 단비가 내린다.
2015년 4월 3일 4월 들어 새로운 주말을 맞이하는 금요일에 기다리고 기다리던 단비가 내리는 금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 선물을 받았네요. 새벽에 일어나니 그렇게 기다리는 단비가 내린다. 산골농촌마을에 들어와서 언제나 바라는 것은 농사가 잘 되어 농촌이 더 풍요롭게 살 수 있기만을 바라는 마음이다. 횡성군 청일면에 귀농하여 일주일에 두번 횡성을 나가는 기회가 있는데 올해처럼 횡성호가 마른 적이 없는 것 같다. 아무쪼록 이번 비로 인하여 횡성호도 물을 많이 차게 되고 농사 일을 무난하게 할 수 있기를 빌어 본다.
그러나 내가 사는 청일면은 태기산에서 내려오는 물 덕분에 아직은 괜찮지만 비가 와서 냇물에 많은 물이 내려가면 농사 걱정과 산불 걱정도 없어지고 그 만큼 우리 마음도 맑아지어 살 맛이 나리라 본다. 오늘은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에 비오는 모습을 올려놓고 많은 비가 내리어 우리 마음을 흡족하게 하여 주기를 발원하여 본다. 오늘도 더욱 건강하시고 다복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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