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1회 중국 동충하초 심포지움이 개최되었다.

제1회 중국 동충하초 심포지움이 개최되었다.

2015년 9월 5일 토요일만 되면 산골농촌마을에서 충분히 동충하초와 함께 대화를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지어서 너무나 좋은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어제는 월간 버섯 9월호가 와서 펴 보니 해외통신으로 제1회 중국 동충하초 심포지움 개최라는 제목으로 기사가 나와 있다. 6월 28일부터 29일까지 장수성에서 개최되었으며 전국각지에서 260명의 전문가 학자와 업계인사가 참석하였다고 한다. 이제까지 동충하초를 연구한 결과로 논문도 내고 산업화를 위하여 노력을 하여 한국에서는 이만큼 올려놓았는데 앞으로가 문제이다. 위안이 된다면 동충하초가 중국의 것이라고 하지만 가장 내세울 수 있는 중국산 동충하초인 시넨시스(Ophiocordyceps sinensis (Berk.) G.H. Sung, J.M. Sung, Hywel-Jones & Spatafora)의 학명은 한국인에 의하여 명명되었고 현미를 이용하여 재배하여 방법도 개발하여 산업화도 시키었으나 앞으로가 문제이다.

문제를 알았으면 미력하나마 해결하도록 노력하면 노력을 한 만큼 얻을 수 있으리라 본다. 요사이처럼 실사구시(實事求是) 말보다는 실행이 중요한 때가 없는 지금 조용하게 오지산골농촌마을에서 동충하초를 가지고 연구와 재배를 하는 것도 아주 잘 살아가는 방법 중에 하나라고 본다. 오늘은 월간버섯 9월호와 함께 심포지움 소식을 올려놓고 한국에서 자생하는 성재모동충하초와 함께 중국산동충하초 시넨시스 사진을 올려놓고 지금까지 동충하초 연구에 성원하여 주신 모든 분들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사람, 좋은 일과 좋은 날이 펼쳐 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