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 덕분에 중국과학자로부터 방문 초청장을 받았다.
2016년 2월 20일 세월의 따름을 실감할 수 있지만 그래도 조용하게 천천히 시간을 보내어야할 토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동충하초 덕분에 중국에서 열리는 2016 International symposium on Cordyceps studies and application에 참가하여 달라는 초청장을 받았다. 상하이에서 올해 8월 12일부터 14일까지이다. 발표는 30분이고 중국에 머무는 동안 체재비와 항공료는 모두 주최측에서 부담을 한다고 한다. 동충하초를 연구한 인연 공덕으로 외국 학회에 초청을 받아 적은 이전에도 여러번 있었고 정년을 하고서도 여러번 초청을 받아 외국에서 발표를 하였다.
특히 이번 초청된 연사는 Studies in Mycology 57(2007)의 Phylogenetic Classification of Cordyceps and the clavicipitaceous fungi의 공동 저자들에서 더욱 더 나를 기쁘게 한다. 미국 OSU Spatafora교수님, 태국 Nigel Hywel-Jone박사님, 한국 성기호교수님, Bhushan Shrestha박사님과 나를 포함하여 5명의 과학자가 초청이 되었다. 아직도 시간이 많이 남았으니 좋은 발표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 오늘은 초청장과 함께 Studies in Mycology 57(2007)을 올려놓고 동충하초 연구와 산업화에 신명을 바치어 온 인연 공덕으로 얻어진 것이니 앞으로도 더욱 더 자중하고 인내하여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갖을 수 있도록 노력을 하려고 한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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