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삼종지도(新三從之道)란?
2016년 4월 1일. 올해도 4분지 1이 지나가고 4월을 시작하는 또 다시 맞는 주말을 향하는 금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미국에 가시어도 변함없이 엽서를 보내주시는 정길웅명예교수님이 있어 오늘도 행복하게 하루를 보낼 수 있다. 엽서 중에 <신삼종지도(新三從之道), 남자가 엄마 말을 잘 들어 대학가고, 결혼해서는 아내에게 순종하며, 통장을 맡겨 재산을 늘리며, 늙어서는 딸의 말을 잘 따라 딸과 친해야 외롭지 않다.>라는 글을 읽으면서 지금까지 그렇게 살았고 앞으로도 그러한 삶을 살려고 하니 정말 축복 받은 사람중에 하나이다. 미국이나 한국이나 그렇게 기다리는 비는 오지 않아 농사철이 다가오는데 봄을 즐겁게 보내기 보다는 걱정이 앞선다. 이제까지 살아오면서 만나는 사람들에게 걱정은 자기가 할 수 없는 걱정을 하지 말고 그냥 잊으라고 이야기 하면서 살아왔다. 그런데 근래에는 날씨는 사람이 할 수 없지만 그래도 비가 오기를 발원하면서 하루 하루를 보내는 것은 소용이 없는 일일까라고 반문도 하지만 이 발원이 우주법계에 알려지면 흡족한 비도 내리리라 본다. 오늘은 정길웅교수님 엽서를 올려놓고 신삼종지도(新三從之道)라는 말을 새기면서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오늘도 보람이 있고 행복한 하루가 되시기 바랍니다.
道養선생:나이가 먹어도 늙지는 맙시다. 그리고 新三從之道, 남자가 엄마 말을 잘 들어 대학가고, 결혼해서는 아내에게 순종하며, 통장을 맡겨 재산을 늘리며, 늙어서는 딸의 말을 잘 따라 딸과 친해야 외롭지 않다. 미국에서 문안드립니다. 지난 3월 8일 LA Glendora 딸네집에 여장을 푼지도10여일이 지났수려. 요즈음 이곳에는 흡족한 단비가 내려서 인지 온누리에 생기 충만하고, 산책길에 풀냄새 꽃향기가 코를 즐겁게 해 주네요. 가뭄에 발아를 못하던 것이 이제 싹이 터 오르고 있는 듯 ---- 4년여의 가뭄고통에서 해방되는 듯 합니다 ----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2016. 3. 17. 정길웅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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