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설(瑞雪)과 함께 성재모동충하초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즐거움

서설(瑞雪)과 함께 성재모동충하초를 일본으로 수출하는 즐거움
2016년 오늘은 3월 1일 31절이면서 또 다시 한달이 시작하는 화요일로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지 않고 차분한 마음으로 자기 할 일에 열중하여야 할 날입니다. 어제는 복을 주는 서설이 내리는 날에 올해 처음으로 일본에 성재모동충하초를 수출하는 기쁨을 맛보는 날이었다. 요즘은 수출을 하기 위하여 온나라가 총력을 기울리고 있는 상황에서 많지는 않지만 산골농촌마을에서 재배한 성재모동충하초가 일본으로 수출하는 것은 기적이고 기쁜일이다. 일본으로 수출하게 된 동기는 2002년으로 올라가서 동충하초를 가지고 술을 만들고 싶다는 일본기리시마주조회사 에나츠전무님이 강원대학교 나의 연구실로 방문하시어 이루어진 것이다. 우리는 14년 동안 서로 믿고, 서로 문제점을 같이 나누고, 서로 협의를 하여 지금까지 오게 되었다. 내가 생각하기에는 수출을 잘 하려면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그 방면에 뛰어난 장인을 육성하고 무엇이 필요한지를 알아 돌보아 주는 것이라고 본다.

동충하초 방면에서는 어디에 내어 놓아도 뒤지지 않도록 바른 마음으로 부지런히 정진한 덕분으로 성재모동충하초가 일본기리시바주조회사에서 제조하는 금무도의 원료로 이용되게 되었다. 이 제품이 일본은 물론 세계로 갈 수 있도록 야심찬 계획을 가지고 두회사가 정진을 하기로 하였으니 많은 발전이 기대된다. 오늘은 그렇게 기다리던 서설이 내리는 날에 성재모동충하초와 일본기리시마주조회사 제조한 금무도와 옥금무도의 사진을 올려놓고 앞으로도 더욱 더 바른 마음으로 성재모동충하초를 잘 재배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한다. 이렇게 수출 할 수 있도록 성원하여 주신 모든 도반님들에게 고마움 마음을 드립니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시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