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2모작하는 두메산골 두노인의 삶
2016년 3월 26일. 또 다시 맞는 주말로 이제까지 잘 살아온 은혜에 고마움을 가지어야 할 토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우리가 하루 하루를 살아가면서 좋은 사람을 만나 좋은 인연을 맺는 것도 행복이고 기적이다. 여기 인생2모작을 하는 두메산골 두노인이 있다. 두 산골노인은 직장에 다니다가 정년을 하고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산골마을인 고시리로 귀농을 하여 농사를 짓고 있는데 공통점이 많다. 첫째로 한노인은 귀농을 하여 정말 열심히 땅을 일구어 더덕을 비롯한 농작물을 재배하여 가공하여 판매를 하고 있고 또 한노인은 정년전에 연구한 동충하초를 재배하여 판매를 하는 점이고, 두 번째는 판매에서 오는 돈에 대하여서는 부인에게 맡기고 오직 하는 일만 하는 점이고, 세 번째는 전생에 공부를 할 기회가 없어서인지 시간이 나면 횡성군에서 하는 교육을 빠지지 않고 배우려는 열성파 노인이며, 네 번째는 운전을 할 줄 알지만 차를 가지고 다니지 않고 노년을 즐기는 자연주의자이기도 하다.
집에 들려 인사를 하였더니 그 넓은 밭에 더덕을 혼자캐고 계신다. 주문 온 만큼만 깨어 그날 바로 택배로 부치신다고 한다. 귀농을 하여 한 마을에 이렇게 공통점이 많은 분을 만나는 것은 축복으로 오늘은 소망농장 주인인 신현효님이 더덛밭에서 찍은 사진과 그 제품, 동충하초를 재배를 위하여 살균하는 모습과 성재모동충하초 생초 제품을 올려놓고 지금까지 후회없는 삶을 살았으니 남은 인생2모작의 삶도 두 산골노인이 아프지 말고 보람이 있는 삶을 살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하면서 살아가려고 한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사는 이야기 > 살아가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노심(老心)이 동심(童心)으로 변하면 평안하다. (0) | 2016.04.03 |
---|---|
왜 할미새는 저렇게 노력할까? (0) | 2016.03.28 |
화(怒)를 다스리면? (0) | 2016.03.22 |
두 산골소년의 후회없는 삶 (0) | 2016.03.14 |
이번 비로 몸과 마음이 부자가 되었다. (0) | 2016.03.08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