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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충하초 덕분에 일 할 수 있는 즐거움

성재모동충하초 2016. 6. 8. 04:34

동충하초 덕분에 일 할 수 있는 즐거움

201668일 비가 몹시 기다려지는 물을 상징하는 수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동충하초 덕분에 이제까지는 몸을 움직이어서 일을 한적이 없었는데 일을 하면서 지나간 일을 생각하는 시간을 가지었다. 고등학교 들어가니 담임선생님이 34락을 써 놓고 3시간 자면 좋은 대학에 가고 4시간 이상 자면 대학을 못간다고 하여 공부만하였고, 서울에서 대학을 다닐 때는 입주하여 아이를 가리키는 가정교사를 한집에서 7년간 하였으므로 학교 공부하랴 아이들 가리키랴 이 역시 몸보다는 머리를 많이 쓰는 일이었다. 군대 가서도 군종하사관으로 3년 하고 제대를 하였고 직장을 잡고도 연구직 공무원과 대학교수를 하였으므로 몸보다는 머리를 쓰는 일이었다..

정년후에 산골농촌마을로 귀농을 하여서는 상황이 달라지어 머리보다는 몸을 많이 사용하는 일이 많아지었다. 동충하초를 생산하기 위하여 배지를 만들고, 살균하고, 접종하고 수확을 하고 이것이 끝나면 머쉬텍 주위에 잡초를 제거하여야 되는 몸으로 하여야 할 일이 너무 많지만 할 일이 기다려 주니 너무 좋고 즐겁다. 동충하초를 돌보면서 동충하초의 발생 과정을 사진으로 담아 사진과 함께 동영상을 만들어 보면서 이렇게 아름다운 동충하초를 현미로 재배할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한 과학자로써 자부심도 가지어 보기도 한다. 오늘 하루도 우리 도반님과 함께 즐거운 날이 되었으면 합니다. 고마고 고맙습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