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충하초 유전자원을 보호하려면?

동충하초 유전자원을 보호하려면?

2016년 6월 29일 물을 상징하는 수요일로 오늘도 비님이 오기를 기다리면서 하루를 보내어야 할 날입니다. 어제까지 3박 4일 동충하초 유전자원을 얻기 위하여 제주도에 다녀왔다. 1984년에 동충하초 연구를 시작 할 때는 어떤 환경에서 자라는지 몰라 헤메었으나 차츰 연구가 깊어 질수록 산에 가면 많은 종류를 찾아 낼 수 있었다. 그 가운데서도 제주도 한라산은 동충하초 연구에 아주 적합한 장소로 근 20년 동안 매년 찾아가곤 한다. 벌써 몇년전부터 유전자원을 찾기 너무나 힘든다, 왜냐하면 기후 환경도 좋지 않지만 조리대의 퍼짐이다. 한라산에 가 본 사람이면 다 아는 것이지만 이제 조리대가 산 중턱까지 올라와서 동충하초 유전자원 뿐만 아니라 다른 자원들도 살기 어려운 한경이 되었다.

전에 찾은 동충하초 자원을 잘 보존은 하고는 있지만 앞으로 동충하초는 더 많은 연구가 필요한 자원임으로 더욱 더 좋은 자원을 찾는 것이 염원이지만 이것도 조리대의 엄습으로 쉽지 않은 전망이다. 오늘은 조리대가 퍼지는 모습과 함께 동충하초를 찾는 모습을 올려놓고 어떻게 하면 동충하초의 유전자원을 수집하여 보존할 수 있을까를 숙제로 남기면서 오늘도 즐겁게 하루를 시작하려고 한다. 도반님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