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골농촌마을에서 태어난 소년의 꿈.
2016년 11월 8일. 오늘은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지 말아야 할 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어제는 부여군에서 태어나서 대전고등학교를 들어간 동기들의 모임이 있어 서울에 갔다 왔다. 9명이 모이었다. 만나보이 반갑고 자연이 이야기는 어린 시절의 이야기와 이제까지 살아온 삶과 지금도 혼란스러운 삶이 연장되고 있는 현실에 대하여 이야기를 하는 시간을 가지었다. 대학교수로, 외국대사로, 회사 대표이사로 은행 지점장으로 자기의 임무를 다하고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서 이야기 할 수 있어 좋았다. 서울에 가면서 오면서 나의 삶을 보는 시간을 가지었다. 부여 산골농촌마을에서 1944년에 태어났으니 어머니 뱃속에서부터 전쟁 중에 태어나서, 초등학교 1학년에 625전쟁을 만났고, 고등학교 2학년에 419와 3학년에 516을 맞이하였다. 대학에 들어가니 한일협정반대 데모로 대학생활을 제대로 할 수 없어 군대에 가니 제대말년에 김신조가 내려와서 다른 사람은 32개월 하는 군대생활을 35개월을 하였다. 제대 후 바로 예비역이 생기고 예비역이 끝나니 민방위가 생기어서 나는 모든 것을 다 경험을 한 것 같다.
그러하지만 이제까지 태어난 것이 고맙고 공부를 할 수 있는 것만으로도 고마움을 가지면서 불평불만을 하지 않고 어떠한 환경에 처하더라도 내가 할 수 있는 모든 힘을 다하여 지금까지 살아가고 있다. 아마도 이러한 인연공덕으로 어릴 적 꿈인 농부가 되어 지금 횡성 산골농촌마을에서 주민들과 함께 성재모동충하초를 재배하면서 잘 살아가고 있는 것만으로도 축복이고 기적이다. 지난 주 2016 강소농창조농업대전에서 고대투데이 작가와 인터뷰를 하면서 맨 나중에 질문이 교수님 소원에 대하여 물어본다. 내가 죽기 전에 전쟁이 없기를 바라는 것이 나의 소원이라고 하였다. 오늘은 서울에서 친구와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이제까지 돌보아 준 모든 분들게 고마운 마음을 가지면서 불평 불만이 없이 살아가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고객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행복한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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