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르고 이타심으로 살라고 깨우치어 준 석가탄신일.
2017년 5월 4일. 봄 가뭄이 계속되어 단비를 기다려지는 목요일입니다. 오늘도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어제는 석가탄신일이지만 동충하초는 쉬지 않고 자라므로 직원들과 함께 보내었다. 잠시 시간을 내어 불교를 종교로 생활을 하게 된 시간을 가지었다. 태어난 곳은 충남 부여군 임천면 발산리 괴정부락 5남매의 4째 아들로 태어났다. 어머니는 첫딸을 낳고 자손이 귀한 집에 시집을 왔으니 아들을 원하면서 부처님에게 원을 바치었다. 둘째도 딸이고 셋째도 딸이다. 그래도 부처님은 내원을 들어주시리라 믿고 임천에 소재한 대조사에 가서 불공을 드리고 잠간 눈을 부치었는데 노스님이 흰 돼지새끼 2마리를 품에 안겨 주어 집에 와서 내려놓는 기뿐 태몽을 꾸고 나와 내 동생이 이 세상에 태어났다. 나는 대학교수로 내 동생은 초등학교 교장을 끝으로 정년을 하고 지금 건강하게 아주 잘 살고 있다. 태어나서도 어머니의 모습을 보면 아침 일찍, 저녁 늦게 하시는 것은 장독대에 정안수를 부어놓고 집안이 잘 되기만을 바라면서 살아오신 인연공덕으로 지금처럼 잘 살고 있고 언제나 고마움을 가지게 된다. 이러한 가정에서 자란 나에게 군대에서 군목님의 배려로 군종병으로 3년을 보내면서 기독교의 경전으로 구약과 신약을 영어로 읽고 찬송가도 많이 부를 수 있고 또 기독교에 대한 지식을 알게 된 것은 내가 살아가는데 커다란 도움을 주었다. 그래서 지금까지 살아오는 동안 종교에 편견이 없이 불경도 읽고 성경도 읽으면서 바르고 이타심을 가지고 살아가려고 노력을 하고 있다. 오늘은 석가탄신일로 봉복산 밑에 위치한 고찰인 봉복사의 사진을 올려놓고 살아가는 동안 어렵고 쉽고 괴롭고 즐거워도 부처님께 맡기고 부지런히 바르고 이타심을 가지고 살아 갈 것을 다짐을 한다. 오늘도 부처님의 가피아래 우리 도반님도 부처님처럼 깨달으시어 평안하고 즐거운 나날을 보내시기 바랍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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