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원을 하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려준 부부의 날
2017년 5월 22일. 5월의 4째 주가 시작되는 월요일로 비를 기다리게 하는 날입니다. 오늘도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5월은 나에게 관련된 날이 많다. 5월 5일은 어린이 날이면서 결혼을 한 날이고, 8일은 어버이 날이고, 15일은 스승의 날이며 21일은 부부의 날이다. 어제는 부부의 날로 부인과 함께 이제까지 잘 살아온 것에 감사드리며 일요일이고 해서 부인과 지난 시간을 생각하여 보는 시간을 가지었다. 부인과 결혼은 1971년 5월 5일 결혼식이 끝난 후 신혼여행을 온양온천으로 찾아 간 곳이 현충사로 이충무공과 같은 훌륭한 자식을 달라고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였다. 그래서 그러한지 아들과 딸을 갖게 되었다. 동충하초 덕분에 자원의 보고인 1998년 네팔을 방문할 기회를 가지었다. 네팔에 카트만두 근교에서 동충하초를 채집하고 난 후 히말라야 산맥이 보이는 나가리코트 산장에서 부인이 나에게 질문을 한다. 무슨 마음으로 당신하고 결혼을 하였는지를 알고 있느냐는 질문이다. 사실 우리 부부는 살아오면서 무엇이 그렇게 바쁘게 만들어 놓았는지 모르지만 다정하게 이야기를 한 적이 별로 없다. 반가워서 무슨 마음으로 결혼을 하였는지를 반문하였다. 결혼을 하면 당신이 연구직이지만 돈이 없어 박사를 하지 못하였으므로 박사를 만드는 것이고 두 번째는 아들이 태어나면 아들도 박사를 만들면 성가문중에 내가 할 일은 다한 것이라 생각한다고 한다. 그 때는 이미 박사학위를 받았고 아들은 박사학위를 하기위하여 미국으로 유학을 준비하고 있었다. 그러한 발원을 하여서 그러한지 내가 하는 일에 대하여서는 아무 말 없이 지키어 보면서 이해하고 협력을 하여 지금은 아들과 나는 박사학위를 받았고 다 같이 동충하초 재배와 생리활성 연구에 매진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원을 세우고 발원을 하면 모든 일이 이루어진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오늘은 부인과 함께 살아오면서 함께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잘 살아 가기를 부처님에게 바치고 좋은 결과가 나와 부처님을 기쁘게 하기위하여 노력을 하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도반님께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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