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세상에 내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다.
2017년 7월 17일. 7월 들어 3째 주를 힘차게 시작하여야 할 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어제는 일요일이었으나 살균기 방에 있는 하수도가 고장이 나서 공사를 하여야 하는데 토요일 저녁부터 일요일 아침까지 주룩 주룩 비가 내린다. 그런데 신기한 일이 벌어지었다. 공사할 포크레인 차가 도착하면서 날씨가 개이더니 하루 종일 비가 오지 않는다. 세멘트로 된 포장을 깨고 하수도를 보니 많은 찌꺼기 키어 있어 막히었다. 다 빼어내고 하수도 다시 놓고 흙을 채우고 세멘트까지 포장을 마치었으니 오늘 성재모동충하초를 재배하기 위하여 현미를 살균하는 데는 아무 문제가 없다. 나는 이렇게 무슨 일이 있을 때마다 사람들은 물론 날씨까지도 도움을 받으면서 살아왔다. 오늘 따라 이 세상에 내가 혼자 할 수 있는 일은 하나도 없으니 다른 사람들과 같이 할 수 있기를 마음으로 다짐을 하면서 더욱 더 정직하고 성실하고 검소하고 겸손하게 살아가려고 한다. 오늘은 하수도 작업을 하는 사진을 올려놓고 앞으로 내가 맞이하는 모든 일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에게 기쁨을 줄 수 있는 삶이 되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도반님께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좋은 날, 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
성재모동충하초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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