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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농촌마을에서 자연을 벗 삼아 사는 즐거움

성재모동충하초 2017. 11. 6. 04:30

산골농촌마을에서 자연을 벗 삼아 사는 즐거움

2017 11 06. 11월 들어 두 번째 주를 보람이 있고 즐겁게 보내어야 할 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어제는 농촌진흥청에서 주관하는 2017년 제8회 농업정보화 경진대회에 나갈 SNS 활용 농산물 마케팅 활성화 사례(50세 이상)에 대한 신청서를 고치어 송주무관님에게 보내고 오늘은 서울에서 대전고 부여 촌놈들이 모이어서 아침부터 서울에 가려고 한다.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 고시리로 귀농하여 산지도 벌써 9년이 되어 간다. 성재모동충하초를 재배하면서 살지만 그 외에 다른 일도 있으니 시간이 어떻게 지나가는지도 모른다. 대추도 다 떨어지고 옆집에 들깨 수확도 다 끝났으니 이제 홀가분하게 시간만 보내면 되는 농촌마을이다. 기나긴 추운 겨울에 일자리가 있으면 참 좋으련만 일자리가 없으니 사시는 분들이 걱정이다. 나는 다행스럽게도 동충하초를 연구하고 산업화한 인연공덕으로 아침에 일어나면 할 일이 기다리니 참 복 많이 받은 사람으로 모든 것에 무한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이제 날씨가 추워지면 토담집에 장작으로 아궁이에 불을 지피어서 온돌을 따뜻하게 하여야 하니 또 하여야 할 일이 늘었다. 그러다 보면 하루가 가지만 몸과 마음이 맑고 밝고 따뜻하여 지어 좋다. 오늘은 마을 입구에서 찍은 사진과 함께 동충하초 사진을 올려놓고 모든 것은 부처님에게 바치고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동충하초와 함께 산골농촌마을에서 보람이 있고 즐겁게 살아가려고 한다. 성원을 하여 주시어 고맙고 고맙습니다오늘도 좋은 날좋은 사람과 좋은 일이 펼쳐지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