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받은 편지

베풀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사는 행복한 삶.

성재모동충하초 2018. 5. 22. 04:33

베풀음에 보답하기 위하여 사는 행복한 삶.

2018522. 오늘은 부처님 오신날이면서 아버님 기일이기도 한 화요일로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지 말아야 할 날입니다. 부처님 오신날을 맞이하여 도반님 모두 즐겁고 평안한 날이 되기를 바랍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지난 주에 YMS 이치카와 쯔요시 대표님으로부터 소포가 왔다. 열어보니 에이시 아이주식회사 타카하시 키미노브 장인님이 <동충하초를 혼합한 인스탄트 수프류를 시작했습니다> 라는 제목에 누룩된장국, 된장국미소시루, 달걀슈프와 삼계탕을 요리하는 방법과 함께 제품을 보내왔다. 부인과 함께 매끼마다 만들어 보았다. 나 같이 소식을 하는 사람에게는 제격이라 흠잡을 데가 없다. 또 어제 올린 장인이 만든 동충하초가 들어간 인스탄트 제품의 글 중에서 <이런 일은 상당히 시간이 걸리고 상품화가 힘들지요. 그러나 만약 일본에서 동충하초의 된장 국(미소시루)이 실현되면 성재모 선생님과 내가 만난 것이 계기가 되네요. 현명한 사람은 옷깃만 스쳐도 인연을 살려낸다.피천득 선생님의 말이 마음에 울립니다.>. 글을 보고 댓글을 달아 준 서대윤 교수의 글 <나를 알아 주는 사람이 가까이 있다는 것은 참으로 행복한 일. 이치가와대표는 성박사를 한국제일의 과학자로 알고 있기에 그분과의 인연이 승화되기를 진심으로 바랍니다. <피천득교수님이 좋아 하시도록>. 옷깃만 스쳐도 그것을 승화하는 사람. 소생도 그말을 참 좋아해요. 성박사와 나는 억겁의 인연이 있어요. 우린 지금도 두사람간의 인연을 승화하고 있어요. 용맹정진. 브라보 성박사. 잘하고 잘한다. 무아와 아상을 기억하면서, 해광>의 베풀음 받고 있다. 나를 아는 많은 사람들의 베풀어 준 인연 공덕으로 일본에서도 좋은 먹거리가 되리라 본다. 오늘은 보내준 이치카와 YMS 대표님이 보내 준 제품의 사진과 먹는 방법을 올려놓고 일본에서 동충하초가 좋은 먹거리가 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