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이들면 이런 마음으로 살아요.
2018년 6월 2일. 6월이 접어들면서 날씨가 매우 덥지만 즐겁고 웃음을 잃지 말고 보람이 있게 보내어야 할 주말인 토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일본에 다녀 오니 정길웅교수님한테 온 엽서가 기다리고 있다. 나보고 엽서대로 살라고 쓰신 글이다. 이글을 도반님과 함께 하기 위하여 올려놓는다. <道養선생;일제 강점기라고 하는 암울한 시기에 원불교 창시자 少太山 朴重彬(1891-1943)은 “조선에 魚變成龍의 운세가 오고 있다고” 예언했으니 “물고기가 변해서 용이 되어 간다는 뜻”/나이들면 이런 마음으로 살아요. “삶을 남과 비교하지 말고, 남을 원망하지 말며, 부모로서 자식이 잘 되기를 바래도 자식들에게 너무 기대하지 말고, 지난 날을 후회하지 말고, 내 운명이라 생각하고, 운명이 다해 세상을 떠날 때 부와 권력 명예다 놓아버리고, 빈손으로 홀가분하게 미련이 없이 미소 짓고 떠나게 해 달라고 기도하며 살아요”/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18. 5. 13. 정길웅>. 오늘은 정명예교수님의 엽서를 올려놓고 말씀하신대로 나이들면 이렇게 살아요를 마음 속 깊이 새기면서 걸림이 없이 살아가려고 한다. 앞으로 내가 살아가는 모든 것을 부처님에게 바치고 부처님에게 기쁨을 드릴 수 있도록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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