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빗소리에 잠을 설치면서도 기분 좋은 밤.

성재모동충하초 2018. 8. 13. 04:09

빗소리에 잠을 설치면서도 기분 좋은 밤.

2018813. 빗소리에 깨어 글을 올리는 8월의 3번째 주를 즐겁게 시작하여야 할 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어제는 구름의 움직임을 보면서 구름이 모여 저녁에는 많은 비가 내리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토담집에 가서 잠에 들어갔다. 그러한 발원으로 그러한지 세 번 빗소리에 잠에서 깨어났지만 너무나 기분 좋은 밤이었다. 이것이 농부의 마음이고 농촌에 사는 멋이라고 본다. 이 비로 폭염도 가시어 지고 농작물도 잘 자라고 김장에 필요한 무나 배추도 잘 자라기를 바란다. 이번 비로 마음의 평안함을 가질 수 있고 또한 경제적인 효과도 지대하리라 본다. 자연이 순응하면서 살아야 된다는 것을 새삼 알아차릴 수 있는 기분이 좋은 아침이다. 오늘은 아름다운 구름과 비오는 모습을 사진으로 올려놓고 언제나 자연인 우주법계의 하는 일에 고마운 마음을 가지고 살아가려고 한다. 우리님도 더위속에서도 맑고 밝고 따뜻한 마음으로 건강하고 행복하고 보람찬 하루가 되도록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시기를 바랍니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