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표를 가지고 부지런히 정진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도리.

목표를 가지고 부지런히 정진하면 꿈을 이룰 수 있는 도리.

2018년 11월 11일. 오늘은 농업인의 날로 기념식 행사에 참가하기 위하여 횡성에 나가는 일요일로 농업인이 농촌에서 윤택한 삶을 살기를 바라는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어제는 월간 버섯 소포가 와서 열어 보니 낮이익은 얼굴인 국립수목원 한상국박사가 표지 인물로 나왔다. 강원대학교 교수 시절을 돌이켜 보면 1995년 학기가 시작되어 강의 준비를 하고 있는데 조그마한 학생이 찾아와서 저 한상국인데요. 교수님 방에서 버섯을 공부하고 싶습니다. 내가 말하기를 1학년은 즐기고 2학년때 들어오는 것이 어떻게냐고 물으니 1학년부터 실험실 생활을 하겠다고 한다. 그 때만 하여도 균학실험실에는 학생들이 많아서 지내기가 어려우리라 생각하였지만 실험실 생활을 잘 하여 10년 후인 2006년 박사학위를 받고 국립수목원에 들어가서 지금까지 버섯분류연구에만 몰두하고 있어 이번 월간버섯 표지인물로 선정이 된 것 같다. 한상국 박사는 10년 동안 균학실험실에서 나의 연구를 도우면서 <설악산 국립공원에 발생하는 버섯의 분포에 관한 연구>로 2006년에 박사학위를 받았다. 오늘은 한상국박사와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나를 만난 인연공덕으로 한박사가 바라는 <야생버섯의 생로병사를 망라한 종합도감을 만드는 꿈>이 이루러 지기를 바라면서 내가 하는 일에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기를 다짐하면서 즐겁게 보내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