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나면 또 만나고 싶은 대전고 41회 부여 친구.
2018년 11월 20일. 새벽에 일어나니 북두칠성이 반기는 화요일로 어떤 상황에서도 화를 내지 말아야 할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어제는 둔내역에서 KTX를 타고 상봉역에서 내려 7호선으로 논현역에서 부여 출신 대전고 41회 모임이 있는 취영루를 찾아갔다. 이번에 모인 학우들은 10명으로 지난 6월에 만났을 때처럼 건강하고 잘 지내고 있으니 기쁘기 그지없다. 이 모임을 기쁜 마음으로 참석하는 것은 다 같이 어려운 시절 큰 꿈을 가지고 부지런히 정진한 결과 그 꿈을 이루었고 지금은 조용하게 건강하게 살아가는 모습들을 보니 아름답다. 만나면 어린 시절에 있던 고향이야기며, 살아온 이야기며, 지금 시국에 관한 이야기며, 앞으로 어떻게 삶을 마감하여야 하는 이야기며 시간 가는 줄 모르고 이야기는 끝이 나지 않는다. 언제나 만나면 반갑고 동심의 세계로 돌아가는 것이 좋아 헤어질 때는 다음 만날 날을 정하는데 다음에도 취영루에서 6월에 만나기로 하였다. 이번에는 백민 오두범 교수가 호스트가 되었는데 원탁으로 앉아 친구들의 이야기를 들을 수 있게 하여 준 오 교수에게 고마움 마음을 드린다. 오늘은 친구들과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언제나 건강하게 잘 지내고 다음에 또다시 만나기를 바라면서 친구들이 같이 바라는 동충하초를 재배하고 판매하는데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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