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일 염송하는 나의 바램
2018년 12월 28일. 새벽에 일어나니 올해 들어 가장 춥다는 예보처럼 추운 날을 맞이하는 주말인 금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요사이 동충하초박물관을 생각하면서 이제까지 동충하초와 함께한 시간을 생각하면서 사진을 펴 보았다. 그중에서 2003년 7월 12일 한라산에서 채집한 10355번 매미부리동충하초 사진이 눈에 들어온다. 매미는 자기가 먹는 모든 것을 동충하초에게 주어 매미 내부에 동충하초균이 완전히 차게 한 다음 매미는 죽고 아름다운 매미부리동충하초를 형성하게 한다. 보면 볼수록 생각하면 생각할수록 자연의 오묘함을 느낄 수 있다. 나는 어떠한가? 매일 염송하는 나의 바램처럼 살고 있는가? 생각하면서 조금 더 수행하여야겠다는 생각을 한다.
강물이 흘러 바다에 이르듯이, 기운달이 차서 둥근달이 되듯이, 이러한 수행의 공덕으로 내 가족, 나의 도반들이 근심 걱정 불안에서 벗어나 기쁨과 행복 누리기를 바랍니다.
강물이 흘러 바다에 이르듯이, 기운달이 차서 둥근달이 되듯이, 이러한 수행의 공덕으로 나의 이웃들이 근심 걱정 불안에서 벗어나 기쁨과 행복 누리기를 바랍니다.
강물이 흘러 바다에 이르듯이, 기운달이 차서 둥근달이 되듯이, 이러한 수행의 공덕으로 살아있는 모든 생물이 근심 걱정 불안에서 벗어나 기쁨과 행복 누리기를 바랍니다.
오늘은 매미부리동충하초를 올려놓고 나의 바램을 염송하는 것처럼 그렇게 되도록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즐겁게 보내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도반님께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합니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사는 이야기 > 살아가는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2019년에는 맺은 인연을 소중하게 간직하고 싶은 나의 마음 (0) | 2019.01.01 |
---|---|
모든 것에 고마운 마음을 가질 수 있는 삶. (0) | 2018.12.29 |
외로움을 즐기면서 살아야 할 나의 삶. (0) | 2018.11.04 |
지극한 마음으로 바라면 되는 원리. (0) | 2018.09.06 |
사는 것이 그저 고마울 뿐이다. (0) | 2018.09.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