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가 오면 동충하초와 인연 맺기 위하여 산에 가 있는 내 마음.
2019년 5월 29일 새벽에 일어나니 신선한 공기와 함께 복을 가지고 온 단비로 인하여 푸르름을 더 할 수 있는 수요일입니다. 오늘도 하루를 또 선물을 받았네요. 많이는 아니지만, 이번에 온 복을 주는 비는 나에게 2가지 일을 주었다. 하나는 머쉬텍 주위에 있는 작물에 물을 주는 일을 덜어주어 좋고 또 하나는 이 단비로 기운을 받아 산에서 동충하초가 잘 돋아나기를 바라는 마음이다. 1984년 동충하초를 연구를 시작한 이후부터는 봄에서 가을까지는 비가 오기만 하면 동충하초와 만날 생각을 하면 너무 좋다. 동충하초의 연구를 위하여서는 비가 와서 동충하초가 밖으로 돋아나와 인연을 맺어야 하기 때문이다. 그동안 원 없이 동충하초를 찾아다니기 위하여 산을 헤맸다. 처음 시작하였을 때는 동충하초의 돋아나는 환경 조건을 몰라서 찾아내지 못하였는데 터득하고 나니 가뭄이 계속되면서 더워 동충하초가 돋아나는 조건이 좋지 않고 또 나이가 들어 그때만큼 의욕이 떨어진 것도 하나의 원인인지도 모른다. 올해는 적당하게 비가 와서 동충하초 유전자원을 찾을 수 있었으면 좋겠다. 오늘은 지난해 찾은 동충하초를 올려놓고 동충하초와 함께할 수 있는 기쁨을 가지기를 바라면서 오늘도 내가 하는 일에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성재모동충하초를 잘 재배할 것을 다짐하면서 즐겁게 보내려고 한다. 언제나 성원하여 주시는 고객님에게 고맙다는 마음을 드리며 하시는 모든 일이 잘되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고 싶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성재모동충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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