낳아주신 부모님께 고마움을 드리고 싶은 마음.
2020년 3월 23일. 새벽에 일어나니 3월의 네 번째 주를 즐겁게 시작하여야 할 월요일로 언제나 성재모동충하초(http://sungjaemo.com)를 성원하여 주시는 인연공덕으로 우한폐렴에서 벗어나 우리 모두 평안한 마음으로 생활할 수 있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오늘은 부여 임천 발산 산골농촌마을에서 태어난 지가 벌써 77년이 되는 날이다. 먼저 낳아주시고 길러 주신 부모님에게 고마운 마음과 지금까지 잘 살 수 있도록 성원하여 주신 모든 분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린다. 산골농촌마을에서 태어나서 배울 만큼 배워 박사학위도 받았고, 농촌진흥청 연구직공무원으로 15년간 근무하였고 강원대학교에서 교육과 연구와 봉사를 하면서 25년을 교수로 생활하였고, 지금은 횡성 청일 고시리 산골농촌마을에 귀농하여 평안하고 행복하게 살아가고 있다. 그 많은 세월 동안 만나는 모든 즐거움과 괴로움을 잘 슬기롭게 맞이하여 정말 후회가 없는 삶을 살아온 것은 모두 옆에서 돌보아 주신 인연이 있는 모든 도반님의 도움으로 이루어진 것으로 고마운 마음을 드리고 싶다. 특히 나에게는 복이 많아서 1984년 동충하초를 만나 36년간 함께 한 행운도 가지게 되었다. 그때는 한국에서는 동충하초 자체가 있는지도 모르는 상황에서 연구하여 이 분야에서 한참 앞서간 중국과 일본에서 인정을 받게 되어 너무나 기쁘다. 동충하초의 분류체계를 확립하여 Studies in Mycology에 게재하여 대부분 동충하초 학명을 부치었으며 중국에서 채집한 시넨시스동충하초를 우리 연구팀에 의하여 학명을 명명하였고, 중국에서 동충하초 재배 방법으로 특허를 받았다. 학문적으로나 중국에서 동충하초로 특허를 받는다는 것은, 앞으로 동충하초 학문적인 발전과 산업화에도 크게 기여하리라 본다. 오늘은 Studies in Mycology의 표지와 중국에서 받은 특허증을 올려놓고 다시 한번 도움 주신 도반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사는 날까지 자재하고 인내하면서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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