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 할 수 있는 마음.

<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 할 수 있는 마음.

 

2021년 04월 14일. 오늘도 우리 남은 인생의 첫날을 맞이하는 수요일로 어제 비가 와서 그러한지 새벽에 일어나니 봄 내음이 풍기는 좋은 날로 여유를 가지면서 쉬어가는 마음으로 오늘을 시작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성재모동충하초를 벗 삼아 어디에 내어놓아도 손색이 없을 정도로 잘 재배하여 인연이 있는 고객님을 맞이하려고 한다. 언제나 고객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기적이고 축복으로 알고 걸림이 없는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2주마다 기다리던 정길웅 명예교수님의 엽서가 왔다. <마음의 힘을 키우는 법>으로 한겨레 신문 휴심정에 난 글을 보내 주시었다. 모두 13개 문장 모두 새기고 살아가야 말이지만, 그중에서 ⓾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 이 마음에 들어온다. 나이가 들다 보니 이제까지 들은 것도 많고 경험한 것도 많아 아는 이야기가 나오면 잘 알지도 못하면서 가만히 있지 못하고 꼭 이야기하고 싶다. 고려대학교에서부터 농촌진흥청 연구직 공무원으로 또 대학교수로 생활하다가 정년 퇴임할 때까지 잘 지낸 인연 공덕으로 지금은 청주와 횡성에 살면서도 2주일마다 엽서를 받으면서 서로 즐거움을 맛보고 있으니 너무 좋다.

 

오늘은 정교수님의 엽서와 함께 즐겨 마시고 있는 성재모동충하초에 관한 사진을 올려놓고 이러한 인연을 갖게 한 성재모동충하초에게 고마움을 주고 싶고 또 좋은 글을 주신 교수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마음의 힘을 키우는 법을 명심하면서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갈 수 있도록 성원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道養선생;늘 평안하시기를 바랍니다. 한겨례 휴심정 난에 눈길을 멈추게 한 기사. “마음의 힘을 키우는 법” ⓵포기하고 싶을 때 포기하지 않는 것, ⓶갈등이 있을 때 공평하게 너그럽게 대하는 것, ⓷다른 사람의 허물을 생각하지도 말하지도 않는 것, ⓸심신이 힘들 때 불평하지 않고 다른 사람을 친절하게 대하는 것, ⓹아끼는 것을 남에게 주는 것, ⓺자신의 잘 못을 인정하는 것, ⓻싫어하는 사람의 공덕을 인정하는 것, ⓼두려워하는 것을 직면하는 것, ⓽부귀영화를 누리고 있어도 덧없고 허망하다는 것을 아는 것, ⓾알면서도 모르는 척하는 것, ⑪남을 위해 손해와 피해를 자발적으로 받는 것, ⑫좋은 일을 하고 아무한테도 말하지 않는 것, ⑬다른 사람의 무시나 비난에 반응하지 않는 것. 성 교수 덕분에 “마음‘ 관련 기사 일부를 엽서에 실어 띄우는 즐거움을 맛보고 있으니 감사합니다. 더욱 건강하세요. ’21/4/5. 野丁 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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