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의 동충하초 (2) 동충하초의 발생장소

한국의 동충하초 (2) 동충하초의 발생장소

 

2021년 05월 25일. 오늘도 우리 남은 인생의 첫날을 맞이하는 화요일로 오늘만은 나와 남을 위하여 화를 내지 말아야 할 날입니다. 오늘도 성재모동충하초를 잘 재배하기 위하여 돌보면서 한국의 동충하초 동충하초의 발생 장소에 대한 원고를 작성하였다. 언제나 고객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면서 이렇게 글을 올리는 것만으로도 기적이고 축복으로 알고 걸림이 없는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오늘은 한국의 동충하초 발생 장소에 관한 글을 써 보았다. 한국의 동충하초를 원고를 작성하면서 생각하게 되는 것은 무슨 인연으로 동충하초를 만나 인생의 반인 40년을 하루도 빠지지 않고 생각하게 되고 재배하고 홍보와 판매를 하고 지낼 수 있으니 너무 좋다. 동충하초를 채집하기 위하여 다니다 보면 많은 것을 알 수 있다. 곤충에 따라 동충하초가 다르게 발생하고 그리하다 보니 발생 장소가 다르다. 사람이 인연에 따라 사는 장소가 다른 것처럼 동충하초도 그러한 것을 느낀다. 오늘도 동충하초와 함께한 것을 고맙게 생각이 된다.

 

오늘은 동충하초가 발생 장소에 따라 형성되는 사진으로 만든 동영상과 사진을 올려놓고 오늘도 바르고 천천히 흔들림이 없이 그냥 가려고 한다. 우리 모두 사는 동안 최선을 다해 후회 없는 삶을 살았음 좋겠습니다. 그저 물처럼 흐르는 인생으로 늘 행복하고 웃음 가득 찬 나날이 되기를 기원합시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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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의 동충하초 서론 : 동충하초 발생 장소

 

(2) 동충하초의 발생 장소

동충하초는 다른 버섯과는 달리, 살아 있는 곤충에 침입하여 곤충을 죽게 한 후 발생하는 버섯이다. 그러므로 발생하는 장소는 기주가 되는 곤충의 밀도, 종류, 사는 환경과 생활사와 깊은 관계가 있다. 일반적으로 쉽게 발견되는 동충하초는 기주가 되는 곤충이 땅속에 존재하고 곤충체로부터 발생한 자좌를 땅 위로 뻗는 것이 대부분을 차지한다.

이 군에 속하는 동충하초의 기주는 주로 땅속에서 생활하는 매미과, 풍뎅이과, 방아벌레과, 먼지벌레과, 딱정벌레과의 유충이나 번데기 등이다. 때로는 땅 위에서 생활하지만, 땅 위에 떨어져서 땅속에 묻히는 벌, 개미, 나비목이나 딱정벌레목의 유충과 성충 등이 기주가 되기도 한다. 대표종으로는 번데기동충하초(C. militaris), 큰유충방망이동충하초(C. kyusyuensis), 유충검은점박이동충하초(O. agriotidis), 붉은자루동충하초(C. pruinosa) 등이 있다. 낙엽층 위로 자실체를 발생시키는 동충하초는 주로 낙엽층이 두껍게 쌓인 숲속에서 발견된다. 이에 속하는 동충하초로는 대부분이 성충을 기주로 하여 형성되는 종들이다. 대표종으로는 노린재동충하초(O. nutans), 벌동충하초(O. sphecocephala), 거품벌레동충하초(O. tricentri), 풍뎅이동충하초(B. scarabaeidicola), 나방흰가시동충하초(Akanthomyces aculeatus), 눈꽃동충하초(C. tenuipes (syn. Isaria tenuipes). 등이 있다.

죽은 나무 속에서 형성되는 동충하초는 나무에 구멍을 뚫고 그 속에서 생활하는 딱정벌레 또는 나방류의 유충이나 성충 등이 기주가 된다. 이들 동충하초는 선 채로 말라 죽은 곤충이나 혹은 썩은 나무 위에 앉은 곤충에서도 발견되는데, 자연계에서 일어나는 목재 썩음 현상과는 육안으로도 쉽게 식별된다. 주로 땅 위에서 생활하는 잠자리과의 잠자리동충하초(O. odonatae, syn. C. odonatae)가 있다,

땅 위, 나뭇가지나 나뭇잎 위, 또는 이끼 위에서 발견되는 동충하초의 기주가 되는 곤충으로는 거미, 번데기, 개미 등이다. 거미를 기주로 하여 형성되는 거미동충하초는 나뭇잎 뒷면에서 주로 발견되고, 잠자리를 기주로 하여 형성되는 잠자리 동충하초는 나뭇가지 위 또는 땅 위에서 발견된다.

 

(2) Places to find entomopathogenic fungi

Fruiting bodies of insect-born fungi form after the death of insects. Accordingly, they appear in habitats that support suitably dense populations of the host insects. In general, most Cordyceps species form their stromata on affected insects in the soil, and the upper, fertile portions of the stromata emerge above ground to allow spore dispersal.

The insects affected by fungi that behave in such a manner are most often cicadas or beetles (especially those in the families Scarabaeidae, Elateridae, and Carabidae). Less commonly, the buried cadavers from which Cordyceps stromata arise are found to be hymenopterans (particularly ants and wasps), moth larvae, or beetles from other families. The main taxa producing the subterranean/aerial stromata are C. militaris, C. kyusyuensis, O. agriotidis (syn. C. agriotidis) and C. pruinosa. Those Cordyceps species that form stromata either under layers of fallen leaves include O. nutans, O. sphecocephala, O. tricentri, B. scarabaeidicola, and the conidial species Akanthomyces aculeatus and C. tenuipes (syn. Isaria tenuipes).

Cordyceps arising out of hosts in decaying wood usually have carabid beetles or moth larvae as hosts. Other pathogens occur in much more exposed positions on twigs or directly on top of rotting wood and are easily differentiated from the substrate on which they are found; these usually include hosts such as dragonflies (O. odonatae, syn. C. odonatae).

Other fungal entomopathogens that also tend to be found in exposed positions on various surfaces may occur either on the ground, on wood, on fallen or living leaves, mosses, or other substrates and affect hosts such as spiders, pupae or lepidopterans or other insects, and ants. Torrubiella species affect primarily spiders and are usually found on the underside of leave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