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4년 동충하초를 처음 채집하고 분리하여 균주를 얻어 이 균주를 이용하여 자실체를 형성하는 방법으로 곤충을 이용하는 방법이 있는데 그 중에서 누에 번데기를 이용하는 방법을 이용할 수 있다. 한국에서는 누에를 기르지 않기 때문에 중국에 갈 필용가 있다고 생각을 하고 한국과학재단에 방문연구계획서를 내어 채택되어 1995년 6월 8일부터 7월 1일까지 누에를 많이 잽하고 있는 상해에서 항주까지 누에에서 실을 뽑고 난 번데기가 어떻게 유통되는지를 세심하게 관찰을 하였다. 여기에서 생산되는 번데기를 이용하여 동충하초를 재배하면 동충하초가 잘 형성될지라도 중국에서 오는 번데기를 이용하면 안되겠다는 생각이 나를 엄습하였다.
동충하초를 산업화시키려면 대량 생산을 하여야 하는데 중국에 있는 동안 무슨 재료를 이용하여 동충하초를 재배할까라는 생각이 머리에서 떠나지 않았다. 이 생각을 골돌하게 생각한 결과로 저녁에 머리속에 기본원소인 탄소 수소 산소 질소에서 실마리를 찾아 보라는 영감이 떠 올랐다. CHON, CHON, CHON이 나에게 실마리를 찾아 주었다. 수소2분자에 산소1분자가 합하면 물이 되는데 물을 이용하여 만든 작물이 질소와 탄소가 발생한다는 이론이다. 너무나 지극히 기본적인 일이지만 이것을 가지고 배지를 찾기로 하였다. 물을 많이 이용하여 자라는 작물은 우리가 매일 주식으로 먹고 있는 벼라는 것이 떠 올랐고 그것을 알고 바로 한국에 도착을 하였다.
백미를 가지고 살균을 한 결과 밥이 되어 균이 잘 들어가지 않아 미8군에 가서 알랑미를 사가지고 재배한 결과 균의 침투도 좋고 자실체가 형성되는 것도 알았다. 알랑미는 구할 수 없으니 껍대기를 벗긴 현미를 사용하여 보았더니 균의 침투도 좋았고 자실체도 잘 형성이 되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어 현미를 이용하여 동충하초를 대량으로 재배하는데 성공을 하였고 현미로 재배된 동충하초가 앞으로 산업화 되기를 기대한다.
어는 한가지에 몰두하였을 때 일이 성사 된다는 것을 깨닫고 더욱 더 좋은 제품을 만들기 위하여 노력을 하려고 한다.
'머쉬텍 > 머쉬텍동충하초연구소'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충하초와 정관장이 만나다. (0) | 2010.09.06 |
---|---|
머쉬텍이 회원증을 받다. (0) | 2010.08.24 |
왜 과학자가 필요한가. (0) | 2010.06.29 |
동충하초와 나 (0) | 2010.06.10 |
동충하초 농장에 기쁜 소식이 오다. (0) | 2010.04.2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