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00921일 아침에 일어나니 많은 비가 내린다. 어제 늦게까지 모임이 있어 춘천에서 자고 횡성군에 있는 토답집을 향하였다. 횡성에 도착하여 8시 40분에 시내버스를 타고 들어와 동네 입구에서 내리니 미국에 2000년에 가서 버섯 공부를 하다가 2010년에 8월에 들어온 아들이 차를 가자고 와서 그 차로 머쉬텍 공장에 왔다. 미국에 있는 오레곤 주립 대학교에서 동충하초 연구로 박사를 받고 박사후 연수를 하다가 10년 만에 돌아왔다. 공부를 많이 하였으면서도 한국에서는 직업을 구하다가 농촌진흥청에 국립원예특작원 버섯과에서 버섯의 분리 동정으로 연구원을 특채 공고가 나서 거기에 공모하여 농촌진흥청에 8월부터 근무를 하고 있다. 아들과 며느리가 같이 가서 공부를 하였기 때문에 미국 생활은 익숙하지만 한국 생활에 익숙하여 지려고 노력을 한다. 오늘 따라 추석 전날이기 때문에 나는 아들과 부인은 며느리와 함께 음식을 장만하는데 오래 간만에 즐거운 추석 전 날을 맞이 하게 되었다. 남다른 추석 맞이를 하는 우리 가정이 사회와 국가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가정이 될 수 있도록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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