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 4 장 동충하초의 임상효능 결과(부정맥의 효능)

8. 부정맥의 효능

   맥박이 갑자기 빨랐다 느렸다 하여 규칙적이 되지 못한 것을 부정맥(不整脈)이라 한다. 부정맥은 심장 자체가 나쁜 것이 아니고 자율신경의 조절이상으로 부정맥이 일어난다. 부정맥이 때때로 일어나는 것은 문제가 없지만 매일 일어나면 전문의사에게 진단을 받아야 한다.

   부정맥 중에는 심장질환과 뇌혈관질환과 밀접한 관계가 있다. 현재 완만성부정맥은 임상치료로써 힘들며 항부정맥 약물은 큰 부작용이 많아 부담이 되고 있다.  부정맥은 자극생성 이상과 흥분전도 이상으로 분류된다. 자극생성 이상으로서는 기외수축(期外收縮), 빈맥(頻脈), 조.세동(粗. 細動)이 있다. 흥분전도 이상으로서는 동방, 방실, 각, 실실 내 block 등이 있다.

   부정맥의 자각이상으로서는 가슴을 뛰게하는 동계의 경우는 어느 정도 이상의 서맥, 빈맥이 있을 때 나타난다. 또 현기증은 부정맥이 빈번하여 뇌순환 부전을 초래했을 때에 생기며 때로 실신, 즉 Adams-stokes 증상이 나타난다. 동충하초는 부정맥에 약물보다 안전하며 심음(心音)을 억제하면서 방실의 전도를 가할 수 잇어 부정맥 약물이 없는 작용을 할 수 있다.

  류교수의 임상연구에 의하면 동충하초는 혈액의 점도를 떨어지게 하여 혈관벽에 붙은 침전물을 떨어지게 할 수 있다고 한다. 부정맥 환자에 동충하초를 복용시켰든바 41.5%가 뚜렷한 효과가 있었고 환자는 33%로써 좋은 임상 결과가 있으므로 동충하초를 복용할 것을 권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