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1년 4월 4일 맑음
아침에 108배를 하는데 이제까지 느끼지 못한 마음이 평안함을 맛 보았다. 어릴적부터 한번 한 일은 멈추지 않고 하는 버릇이 있다. 또한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대학교를 거치면서 공부는 잘 하지 못하였지만 언제나 모범적인 학생이었다. 직장에서도 이러한 성품은 계속 이어가서 만나는 모든 사람들이 나를 보면 마음이 평안하다는 말을 많이 들었다. 학창시절에는 지식을 얻기 위하여 닥치는 환경에 적응하면서 최선을 다하여 노력을 하였다. 직장에서는 학교에서 배운 지식인 이론을 가지고 실제로 적응할 수 있는 일을 위하여 부단히 노력을 하여 나름대로 동충하초를 위시한 버섯에서는 잘 알려진 사람이 되었다.
이론을 바탕으로한 지식과 실제적인 경험을 통한 지혜가 합쳐지지 않으면 완전한 작품을 만들 수가 없다. 이제까지 살아온 삶은 내 몸을 위한 것이었다면 지금부터 할 일은 내 마음을 찾는 것이다. 요사이 행복이라는 말이 많이 나온다. 행복, 행복, 행복하지만 행복을 경험을 하지 않으면 진정한 행복을 갖출 수 없다. 진정한 행복을 얻으려면 마음에 대한 공부를 하는 것인데 책이나 많은 선각자들의 글을 통하여 얻을 수 있는 지식과 그 지식을 바탕으로한 체험을 통한 지혜를 얻은 것이다. 오래 동안 108배를 한 공덕으로 말할 수 없는 행복한 삶을 맛 보았다. 행복한 삶을 맛 본 오늘부터 새로운 삶이 되리라 본다. 인연이 있는 동충하초 사랑을 아끼는 친구님들도 부지런한 수행으로 행복한 삶을 누리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한다.
'사는 이야기 > 토담집수행이야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가 누구인가를 볼 수 있는 방법(1) (0) | 2011.04.10 |
---|---|
내가 누구인가를 볼 수 있는 방법 (0) | 2011.04.10 |
나는 누구인가를 볼 수 있는 장소를 발견하였다. (0) | 2011.04.02 |
사랑이란 무엇인가. (0) | 2011.03.19 |
불교 방송 우승택법사님의 금강경을 듣다. (0) | 2011.03.13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