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의 버섯이 강원대학교 출판부에서 버섯을 좋아하는 애호가에게 선을 보이게 되었다. 강원의 버섯은 버섯을 연구하고 있는 강원대학교 성재모교수, 농업과학기술원 김양섭박사와 석순자 연구사, 상지대학교 유관희교수와 일본 북해도대학교 차주영박사가 힘을 모아 출간한 것이다.
내용은 제 1 장 버섯과 인간생활에서는 버섯의 역할로 세부적으로는 역할에 따른 버섯의 종류로써 죽어 있는 유기물에서 버섯이 형성되는 버섯으로 우리가 가까이 접할 수 있는 느타리, 표고, 팽나무버섯이 있으며, 기생버섯균으로 나무를 기생하는 뽕나무버섯으로 나무에 많은 피해를 주지만 동양에서는 천마를 생산하는데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버섯이다. 또 곤충을 기생하는 동충하초도 여기에 속한다. 공생버섯균으로 국내와 일본 사람이 제일 좋아하는 송이가 이곳에 속한다. 버섯과 인간과의 관계에는 식용버섯, 약용버섯과 독버섯에 대하여 독자가 알기 쉽게 설명하였다.
제 2 장 버섯의 특징에서는 버섯의 일반적인 특징을 자낭균문과 담자균문으로 나누어 자세히 그림으로 설명하였다. 또한 버섯에 속하는 고등균류을 자낭균문과 담자균문으로 나누어 버섯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면 누구나 알 수 있게끔 기술하였다. 제 3장 강원의 버섯에서는 필자들이 직접 사진을 찍고 버섯의 특징을 기술한 자낭균문에 속하는 버섯은 동충하초를 비롯하여 46종을 기술하였으며 담자균문에 속하는 버섯은 215종을 자세하게 기술하였다. 마지막으로 제 4 장 버섯의 채집에서는 채집 장비와 방법과 요령에 대항 기술하여 버섯의 초보자도 버섯을 관심을 갖게 하였다. 그 외에 버섯용어 해설과 함께 찾아보기를 두어 버섯을 쉽게 찾아보게 하였으며 문헌을 기술하여 앞으로 버섯을 연구하는 사람에게 도움을 주려고 하였다.
강원의 버섯은 산이 많고 풍부한 삼림으로 이루어지어 있기 때문에 이곳에서 나는 버섯은 국내 어디에도 채집 할 수 있다고 생각된다. 국내에 버섯에 관한 책은 몇 권이 있으나 버섯의 중요성으로 보아 더 많은 버섯도감이 발간되어야 할 지금 강원의 버섯은 앞으로 많은 버섯 애호가들로부터 사랑을 받으리라고 생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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