머쉬텍/머쉬텍방문

응향 박춘숙 선생이 방문하시었다.

성재모동충하초 2011. 7. 1. 14:58

2011년 6월 30일 목요일 비

 

아침에 비가 오는 중에 대전고등학교 동기동창인 송순친구로부터 전화가 왔다. 지난해 방문하였을 때 머쉬텍에 들어오는 길에 살구나무를 보고 살구를 따기 위하여 방문하고 싶단다. 오후에 와서 살구를 따려고 하는데 그 동네 할아버지가 오시어 따면 안 된다고 한다. 동충하초의 생각은 가로수로 있는 살구는 아무나 따도 되는 줄 알았는데 그게 아니라는 것을 알고 바로 머쉬텍동충하초 연구소로 왔다. 오래 간만에 대전고등학교 시절이야기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었다.

그리고 나니 응향 박춘숙선생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지금 연구소로 가고 있는 중이니 기다리라고 하면서 이번 본인이 만든 도자기가 일본에 있는 유명한 미스코시백화점에서 전시를 하게 되었는데 동충하초도 그 미스코시백화점에 입점을 시키려고 노력을 한다고 한다. 원래 응향선생은 일본에서 태어나 많은 세월을 보내고 지금은 도자기분야에서는 한국에서 정상을 가는 분이다. 지금은 횡성군 강림면 월현리에서 거주하면서 도자기를 굳고 있다.

8월에 결혼을 한다고 남편 되실 서화백님과 같이 왔다. 서화백에게만 동충하초표본과 사진을 보여 주었고 동충하초 자실체 형성을 설명하여 주고 역시 서너개를 먹으라고 주니 그 맛에 취하여 한통을 거의 다 먹으면서 너무나 좋다고 한다. 그러는 와중에서 일본에서 전화가 왔다. 전화를 바꾸어 준다. 지금 일본에서는 새로운 식품 재료를 찾고 있다고 한다. 샘풀을 보내 달라고 요구를 하니 내일 보내려고 한다. 성재모동충하초를 가지고 일본 기리시마주식회사에서 금무도를 만들어 일본에서 중요한 술이 된 것처럼 일본 백화점에서 성재모동충하초가 판매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

응향선생이 돌아 간 후 두사람이 결혼을 하여 멋있고 행복한 삶을 살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