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고등학교 41회 동기인 김원웅전국회의원과 송순전교육부장학관이 방문을 하였다.

2011년 10월 27일 목요일 맑음

  교육부에서 정년을 하고 양평에서 음식점을 크게 하고 있는 송순 동기로부터 전화가 왔다. EBS 직업세계의 일인자 동충하초를 본 김원웅의원이 전화를 걸어 같이 방문하기로 하고 방문을 하였다. 해가 너울 너울 질 때쯤에서 방문을 하였다. 송순친구는 양평에 터를 잡고 나를 찾아와서 농촌에 무엇을 하면 좋은 지를 문의를 하였다. 그 때 연구를 천마를 하였기 때문에 천마 재배를 하기로 하고 나는 종균을 준비하고 참나무 토막을 준비하여 접종하고 심었는데 3년이 되어도 천마가 발생하지 않는다. 끄 때 뽕나무버섯균이면 다 되는 줄알았는데 뽕나무버섯균도 천마를 죽이는 균이라는 균주가 있다는 것을 알고 천마에 좋은 균을 만들어 냈다. 그래서 친구를 보면 미안하기도 하고 그 생각이 난다. 친구와는 자주 통하지만 김원웅의원과는 별로 이야기 한적이 없다. 삼선의원이니까 나도 바쁘고 김의원도 바빠서 그랬는데 이제 인제 내림천 산골에 터전을 잡았다고 한다. 내가 사는 곳보다는 더 오지 임에 틀림이 없다. 나이가 들면서 시골에 와서 살 수 있는 것만으로도 행복한 삶이다. 동충하초에 대하여 이제까지 연구하고 재배한 것을 설명하여 다시 한번 찾아 오겠노라고 하면서 양평과 인제로 출발을 하였다. 나이가 들어 친구들이 찾아 오는 것만으로 인생을 정말 잘 살았다고 자부하여 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