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더위 속에서도 번데기동충하초를 많이 채집하여 유전자원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

무더위 속에서도 번데기동충하초를 많이 채집하여 유전자원을 얻을 수 있어 기쁘다.

2012년 8월 12일 일요일 맑음
올해 여름은 다른 어느해보다 덥고 비가 오지 않아 가뭄이 계속되어 작물이 마를 지경이다. 이러한 기후에는 이제까지 경험으로 보아 버섯과 동충하초는 발견 할 수가 없는 것이 우리가 알고 있는 상식이다. 제일 처음 동충하초 연구를 할 때는 매해 동충하초를 발견 할 수 있었지만 올해 처럼 이렇게 많은 번데가 동충하초를 발견 한적은 없었다. 이번 채집으로 많은 번데기동충하초 표본을 얻을 수 있엇고 또한 중요한 동충하초 유전자원도 얻어 너무 기쁘다.
먼저 사진을 찍고 표본을 정리하고 그 다음에는 동충하초 먹이를 만들어 떼어 놓고 분리를 하여야 한다. 그래서 요사이는 너무 바쁘다. 물론 학교에 있을 때는 학생들이 대부분 하여 주었기 때문에 바쁘지 않게 지내지만 지금은 혼자 이일을 전부 하다 보니 바쁘지만 또 이제까지 동충하초를 연구한 결과를 정리 할 수 있는 기회를 가지게 되어 하면서도 희열을 느낀다.
번데기 동충하초를 채집에서부터 사진과 표본정리와 분리하여 중요한 유전자원을 얻고 분리한 균주에서 현미를 이용하여 생산 할 수 있는 균주를 선발하고 선발돤 균주에서 대량으로 생산을 하려고 한다. 이제까지 동충하초를 가지고 다시 배우는 마음으로 새로운 지식을 얻기 위하여 부지런히 하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