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횡성군

강소농교육 마치고 나서 발표할 자료를 만들었다.

성재모동충하초 2012. 11. 30. 11:01

강소농교육 마치고 나서 발표할 자료를 만들었다.

2012년 11월 29일 목요일 맑음

  오늘은 겨울 날씨 치고는 맑아서 연구실에서 밖을 내다 보면 앞이 탁트여 앞산까지 볼 수 있다. 현미동충하초를 내일 접종하기 위하여 살균을 하면서 시간나는대로 강소농을 마치고 나면 받은 사람이 모두 발표를 하여야 된다. 오늘은 시간이 내어 준비를 하였다. 농촌진흥청에서 중점적으로 밀고 있는 강소농 교육을 받아면서 많은 것을 배우었다. 10% 수익증진을 위한 실천 전략으로 비품고가역을 들 수 있다. 비용의 절감, 품질의 향상, 고객의 확대, 가치의 창조와 역량의 개발이다. 이중에서 내가 생각하기에는 가장 중요한 것이 고객의 확대이다. 농촌에 내려 와서 느낀 것은 대학교수일 때는 공부와 연구가 어렵다고 생각하고 살았는데 지금은 영업이 가장 어렵다고 본다. 공부와 연구는 자기 혼자만 부지런히 정진을 하면 되지만 영업은 나 이외에 다른 사람이 있기 때문이다. 이번 교육에서 비용의 절감, 품질의 향상, 가치의 창조와 역량의 개발은 자기 자신이 혼자 하면 될 수 있지만 고객의 확대는 자기 혼자만으로는 할 수가 없다. 앞으로는 어떻게 하면 고객을 확대하여 내가 정직히게 만든 제품을 팔아 양방이 서로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그래서 방문하시는 고객들에게 보여 주기 위하여 내 연구실 안에 제품을 진열하고 방문하는 분들에게 알려주어 고객을 확보하는 방향으로 이번 발표할 때 발표를 하려고 한다. 2011년 9월 9일 코엑스에 열린 농촌진흥청 강소농갤러리 전시된 내용을 올려 놓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