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카 현규 결혼식에 참석을 하였다.
2012년 12월 23일 일요일 맑음
오늘 날씨가 최고 춥다고 한다. 결혼식을 참석하기 위하여 7시 첫차를 타고 원주를 거치어 천안에 가는 동안 안전벨트를 메고 반가부좌를 하고 마음을 하단전에 두고 먼저 오늘 결혼하는 부부에게 앞으로 사회와 국가를 위하여 큰 일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되라고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부터 하였다. 현규는 지금 미국에서 균학 공부를 하고 있고 나와 전공이 같다. 또 오늘 주례를 보는 유승헌교수는 아주 친하게 지내면서 존경하는 교수라 시간 만난다는 바람때문에 시간 가는 줄도 모르고 결혼식장에 도착하였다. 결혼식은 이미 시작되었지만 그 진행과정을 보고 오래간만에 유교수님과 함께 점심 식사를 하면서 지나간 이야기를 하면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그 후 오래 동안 찾아 뵙지도 못하고 만나지 못한 외가집 식구들을 만나서 반갑고 즐거웠다. 나보다 나이가 많은 어른을 별로 볼 수 없는 것을 보고 나 자신이 지금 어느 위치를 있는지를 아는 기회가 되었다. 그래서 맞이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면서 사는 것이 중요하다고 본다. 천안에서 3시 40분 버스로 오는데 가슴속에서 나오는 기쁨을 가지면서 마음을 하단전에 두고 소주천과 대주천을 수련을 하면서 와서 그러한지 지루하지 않게 원주에 도착을 하였다. 내가 살고 있는 산골마을인 청뚜루에 도착하니 8시가 되었다. 이렇게 다니면서 피로하지 않게 다니는 것은 좋은 일로 하루를 보내었기 때문으로 본다. 오늘 정말 즐겁고 보람이 있는 하루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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