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받은 편지

정길웅교수님으로 받은 엽서

성재모동충하초 2013. 5. 8. 09:51

정길웅교수님으로 받은 엽서

2013년 5월 8일 수요일 맑음

오늘도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라는 글을 정길웅교수님으로부터 받았다. 요사인 만나는 모든 것이 축복이고 기적이라는 생각이 들어 고마운 마음으로 살아가고 있다. 또 교수님이 길을 주시었다. 나이가 70이 되면 새기어야 할 글이다.

도양선생; 

우리 모두 잘 알다시피 인간의 수명은 120세(성경, 동의보감), 현대의학자들은 125세, 통계청은 현재 65세를 넘은 사람의 평균수명은 91세, 바야흐로 인생 100세 시대가 오고 있다고 하니, 저승사자가 부르면, 

회갑(61); 지금은 계시다고 여쭈어라. 고희(70);아직이르다고 여쭈어라. 희수(77); 지금부터 노락을 즐긴다고 여쭈어라. 산수(80); 아직 쓸모있다고 여쭈어라. 미수(88)쌀밥을 더 먹고 가겠다고 여쭈어라. 졸수(90); 서둘지 않아도 된다고 여쭈어라. 백수(99); 때를 보아 스스로 가겠다고 여쭈어라.

건강이 제일: 1. 똑똑한 사람은 예쁜사람을 못당하고, 2. 예쁘 사람은 시집 잘 간 사람을 못당하고, 3. 시집 잘 간사람은 자식 잘 뚠 사람을 못 당하고, 4. 자식 잘 둔사람은 건강한 사람을 못 당하고, 5. 건강한 사람은 세월 앞에 못 당한다.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2013. 5. 2. 정길웅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