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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골농촌마을 석양에 지는 해가 아름답습니다.

성재모동충하초 2014. 1. 9. 04:10

산골농촌마을 석양에 지는 해가 아름답습니다.
2014년 1월 9일 새벽에 일어나니 쌀쌀한 공기와 함께 총총히 보이는 수많은 별들이 반기는 목요일입니다. 어제는 많은 눈이 내린다고 하였는데 다행스럽게도 눈도 오지 않고 아름다운 석양으로 지는 해를 보면서 하루를 잘 마무리 하였습니다. 새벽에 일어나면 총총히 보이는 별을 보면서 기운을 받고, 저녁에도 총총히 떠 있는 별을 보면서 기운을 받으면서 이제까지 연구한 동충하초를 재배하면서 토담집에서 건강하게 생활 할 수 있는 것은 축복 중에 축복이라고 봅니다. 요사이는 하루를 보내는데 어린 시절을 생각하면서 아무 부담도 없고 걸림도 없이 그저 하루하루를 충실하게 보내기로 하였습니다. 나이 70이 되어 터득한 것은 욕심을 많이 부린다고 해서 하는 일이 잘 되는 것이 아니므로 그저 내 그릇에 맞게 부지런히 하는 일에 정진을 하면 된다는 것을 깨달았습니다. 오늘은 석양에 지는 해의 아름다운 광경을 올려놓으면서 시절 인연에 따라 즐겁게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맑고 밝고 따뜻하여 집니다. 오늘도 여유롭고 즐거운 하루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