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많은 눈이 오지만 마음은 여유롭게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성재모동충하초 2014. 1. 21. 04:23

많은 눈이 오지만 마음은 여유롭게 행복한 하루를 보냈습니다.
2014년 1월 21일 새벽에 일어나니 너무 많은 눈이 내립니다. 어떠한 경우에도 화를 내지 말아야 할 화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 선물 받았네요. 어제는 하루 종일 눈을 쓸고, 동충하초를 돌보고, 토담집에 불을 피우면서 나무가 타는 모습을 보고, 굴뚝에 나오는 연기와 불을 보면서 이 세상에서 할 일을 다 하면 자연으로 돌아가고 다시 온다는 염연한 사실을 깨달았습니다. 그래서 이제부터는 살아가는데 걸림이 없이 평안한 마음으로 앞에 놓인 일에 부지런히 정진하면서 살아가기로 하였습니다. 오늘은 머쉬텍에서 눈과 함께 지내는 사진을 올려놓고 오늘 하루도 걸림이 없이 생활을 하는데 최선의 노력을 다하려고 합니다. 몸과 마음이 맑고 밝고 따뜻하여 집니다. 오늘도 건강하시고 다복한 나날이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