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교수님 엽서가 몸과 마음을 맑고 밝고 따뜻하게 만들었습니다.
2014년 1월 24일 새벽에 일어나니 날씨는 쌀쌀하지만 별과 달이 떠있는 주말로 내가 누구인가를 볼 수 있는 금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 선물 받았네요. 시간이 참 빠르지요. 2주에 한 번씩 받은 정교수님의 엽서를 받았으니 1월 달도 지나가고 있습니다. 도양선생; 새해에는 웃을 일이 많기를 바랍니다. 스님의 글(신용 경제, 1월호)에서 건전한 한 문장, 뱀이 묵은 허물을 벗어버리듯, 넘처 흐르는 애착의 물줄기를 남김없이 발려 버린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세상도 다 버린다. -------- 우리들을 생존에 얽어매는 것은 집착이다. 그 집착을 조금도 갖지 않는 수행자는 이 세상도 저 세상도 다 버린다.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되세요. 세간에서 살고 있어 다 버릴 수는 없지만 70이 넘은 저를 두고 한 이야기로 집착을 버리는 삶을 살아가려고 합니다. 오늘은 정교수님의 엽서의 글을 올려놓고 여유롭고 풍요로운 하루를 보내려고 합니다. 오늘도 더욱 건강하시고 다복한 나날이 되소서.
'사는 이야기 > 받은 편지' 카테고리의 다른 글
정길웅교수님이 손수 쓰신 엽서를 받았습니다. (0) | 2014.03.05 |
---|---|
성재모동충하초 덕분에 베트남 가는 항공권을 받았다. (0) | 2014.02.23 |
정길웅교수님으로부터 2014 좋은 일만 있기 바란다는 엽서를 받았다.. (0) | 2014.01.12 |
정길웅교수님으로부터 3장의 엽서를 받았다. (0) | 2013.12.28 |
취당 최동로 원장님으로부터 사과 선물을 받았다. (0) | 2013.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