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받은 편지

정길웅교수님이 손수 쓰신 엽서를 받았습니다.

성재모동충하초 2014. 3. 5. 04:24

정길웅교수님이 손수 쓰신 엽서를 받았습니다.
2014년 3월 5일 한주의 반을 보내어야 할 수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 선물을 받았네요. 오늘은 108배를 40일째입니다. 전주로 2월 27일 이사하여 전주 완주에 조성중인 혁신도시에 새보금자리를 틀었습니다. 올해가 갑오년, 갑오경장의 해인만큼 나도 변화, 개혁 또는 혁신의 기회(?)를 하늘이 주시는 것이 아닌가 하는 착각(?)을 하며 아들 따라 갑니다. 정교수님과 나는 70년도부터 농촌진흥청에서 연구직으로 근무하다가 대학으로 가서 정년을 하였습니다. 특별한 인연이 있어 2세들도 같은 날 농촌진흥청 연구직으로 발령을 받아 근무를 하고 있습니다. 오늘은 정교수님이 손수 쓰신 엽서를 올려놓으면서 우리 우정이 살아있는 동안 유지하면서 건강하고 여유가 있는 삶을 살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합니다. 오늘도 더욱 건강하시고 다복한 나날이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