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받은 편지

베트남 최사장님으로부터 온 메일

성재모동충하초 2014. 3. 16. 04:33

베트남 최사장님으로부터 온 메일
2014년 3월 16일 만물이 생동하는 봄으로 조용하고 여유롭게 내가 누구인가를 관할 수 있는 일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 선물을 받았네요. 오늘은 108배를 51일째입니다. 어제 베트남 최사장님으로부터 메일을 받았습니다. 오늘은 최사장님이 만든 동충하초 팜푸렛을 올려놓고 동충하초에 대한 사랑을 더 하여 좋은 제품을 만들기로 하였습니다. 오늘도 평안하고 행복한 하루 되소서.


박사님.
안녕하세요? 멀리 베트남 까지 오시어 저를 후원해주셔서 정말 감사드립니다. 박사님을 처음 뵌 지가 벌써 3년이 넘었네요. 박사님의 배려로 동충하초를 상품화하여 베트남사람들에게 판매를 시작하니 감회가 새롭고 마음이 뿌듯합니다. 저에게는 큰 의미가 있습니다.가끔 불확실한 미래와 실패의 두려움이 저를 간간히 괴롭히기도 하지만 그럴 때마다 앞으로 살면서 의미가 있는 일을 할 것이라고 제 자신에게 다짐하면서 앞으로 나아가려 합니다. 해외 에서 사업을 하면서 요즘 제가 깨닭는 은 세상의 큰뜻은 모든 것을 다 바쳐서 간절히 원하지 않으면 이룰 수 없다는 진리 입니다. 간절히 원해야만 되고, 또 원한다면 모든 것을 다 바쳐야 이룰수있다고 믿습니다. 박사님을 알아가면서도 느끼고 있습니다. 박사님, 지금부터는 제가 저의 주변을 정리 하고 저의 모든 열정과 자원을 다 바쳐서 간절한 마음으로 성재모동충하초를 만들어가겠습니다. 살면서 이만큼 가치가 있다고 느낀적은 처음입니다. 제가 아직 미미하고 작아 박사님께 충분하지 못합니다. 당장 눈앞에 이익보다는 높은 곳에서 멀리 볼수 있도록 많은 가르침을 주시고 이끌어 주시길 부탁드립니다. 다음달 초에 찾아뵙겠습니다. 건강하십시요. 감사합니다.
베트남에서 최한구 올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