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받은 편지

정길웅명예교수님으로부터 엽서를 받았다.

성재모동충하초 2014. 9. 27. 04:29

정길웅명예교수님으로부터 엽서를 받았다.

2014927일 가을 날씨이면서 자기자신을 볼 수 있는 토요일로 108배중 20배로 내가 옳다는 교만심으로 다른 이와 대립하는 마음은 없는지 돌아보며 절합니다. 어제는 미국에 계신 정길웅명예교수로부터 엽서를 받았다. 도양선생; 추석 명절, 즐겁게 잘 보내셨지요. 받은 e-mail, 미국에 대한 느낌 20가지:1. 축복 받은 나라, 2. 역사를 만들고 있다, 3. 정이 없다, 4. 질서가 있다, 5. 재래시장이 없다, 6. 먹거리 문화가 없다, 7. 물가가 싸다, 8. 도서관이 도서관답다, 9. Elite가 지배하는 나라, 10. 약자 배려의 나라, 11. 자동차의 나라, 12. 쿠폰의 나라, 13. 스포츠의 나라, 14. 가정 우선의 나라, 15. 환불의 천국, 16. 무서운 경찰, 17. 안전을 최우선으로, 18. 골프는 대중스포츠, 19. 참전용사에 대한 존경, 20. 부러운 대통령기념 도서관----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기를 기원합니다. 2014. 9.5. 정길웅드림

정길웅명예교수님으로부터 친필로 쓴 엽서를 받는 것만으로도 축복이다. 오늘은 엽서를 올려놓고 이중에서 질서가 있고 경찰이 무서운 대한민국이 되기를 바라면서 토요일이고 가을을 만끽할 수 있으므로 여유롭고 평안한 마음을 가지고 보내려고 한다. 오늘도 즐겁고 보람이 있는 하루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