좋아하는 글 보왕삼매론을 보내 주시었다.
2015년 5월 22일 또 다시 맞는 주말로 자기가 누구이며 어디서 와서 어디로 가는가를 볼 수 있는 금요일입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누구나 읽고 새기어야 할 보왕삼매론을 정길웅명예교수님이 엽서로 보내 주시었다. 언제나 좋은 글을 보내 주시어 고맙고 고마운 마음을 가지게 된다. 정길웅교수님이 보내 준 엽서의 글을 올려놓고 오늘도 이상 열가지 ‘말라’ 마음의 양식으로 삼으면서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道養선생;
계절의 여왕이라고 하는 5월을 보내고 있네요. 이 좋은 계절이 다가기 전에 맘껏 즐깁시다. 그리고 새소망을 품고 좋은 꿈을 꿉시다. 전북도청 전시실에서 영호남 미술교류전이 있었지요. 전시작품중 “보왕삼매론”이란 글이 있더군요. 되새겨 봄직하여 엽서에 올립니다
1. 몸에 병없기를 바라지 말라.
2. 세상살이에 고난없기를 바라지 말라.
3. 마음공부하는데 장애 없기를 바라지 말라.
4. 수행하는데 마(魔) 없기를 바라지 말라.
5. 일을 도모함에 있어 쉽게 되기를 바라지 말라.
6. 정을 나누되 나에게 이롭기를 바라지 말라.
7. 다른 사람이 순종하고 거스리지 않기를 바라지 말라.
8. 덕을 베풀되 보답을 바라지 말라.
9. 이익을 분에 넘치게 바라지 말라.
10. 억울함을 당하여 거듭 거듭 밝히려고 하지 말라.
이상 열가지 ‘말라’ 마음의 양식으로 삼으려 합니다.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15. 5. 12. 정길웅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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