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70대는 무말랭이라고 한답니다.

성재모동충하초 2015. 8. 1. 04:30

70대는 무말랭이라고 한답니다.

2015 7 318월을 힘차게 시작하는 첫날이면서 토요일로 먼저 무더위를 잘 보내기를 바라는 날입니다. 오늘도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어제는 2주마다 엽서를 주시는 정길웅교수님의 엽서가 왔다. 그 중에서 10대는 산삼이라하고, 20대는 홍삼, 30대는 인삼, 40대는 수삼, 50대는 더덕, 60대는 도라지, 70대는 무말랭이라고 한답니다.로 이제 모든 시기를 지내면서 최선을 다한 삶을 살아온 덕분에 70대인 무말랭이 시기를 더 알차게 보낼 수 있어 너무 행복하다. 살아오면서 가슴속 깊이 새기고 산 것은 과거도 없고 미래도 없으며 바로 현재가 중요하다는 인식을 하고 하는 일에 최선을 다하여 살아왔다. 무말랭이지만 기 죽지 않고 살아있는 동안 멋있게 살아가려고 한다. 오늘은 엽서를 올려놓고 언제나 좋은 글을 주시는 교수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여유롭게 내가 누구인가를 보면서 하루를 보내려고 한다. 오늘도 인연이 있는 도반님 편안하고 행복하신 하루되시기 바랍니다.

道養선생; 늘 평안하시고, 가내 제절께서도 무고하시기를 바랍니다. 우리는 지금 폭염, 폭우, 폭풍(태풍)3폭 계절을 보내고 있습니다. 불꽤지수가 높습니다. 기분 상하는 일이 없도록 합시다. 매일 웃을 일 한가지씩이라도 만들어가며 삽시다. 10대는 산삼이라하고, 20대는 홍삼, 30대는 인삼, 40대는 수삼, 50대는 더덕, 60대는 도라지, 70대는 무말랭이라고 한답니다. 그런데 무말랭이는 성질이 따뜻(), ()는 달고 매우며(甘辛), 下氣하는 힘이 있어 消化를 돕고, 去痰작용으로 기침가래도 없애주며, 오장의 독을 풀어주고, 특히 비만을 막으며 밀가루 독을 풀어준다.-----우리는 지금 70대 무말랭이로 살고 있지만 기죽지말고 삽시다. 하루하루 기를 살려가며 몸에 활력을 불어 넣고 즐겁게 삽시다.----항상 기쁨이 충만한 가운데 더욱 건강하시고 범사가 잘 되는 복을 누리시기를 기원합니다. 2015, 7. 25 정길웅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