빛나게 회복함의 뜻을 가진 광복(光復)이란?
2015년 8월 15일 오늘은 광복절인 주말로 자기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아 광복할 수 계기를 마련 할 수 있는 토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방송이나 인터넷에 광복절에 대한 이야기가 많이 나온다. 국어사전에서 광복이란 단어를 찾아 보았다. 1. 빛나게 회복함(光復), 2. 옛사업을 회복함이라고 쓰여있다. 광복절인 오늘 새벽 4시에 일어나 내가 살아 온 모습을 그려 보았다. 1944년 해방전에 충남 부여 임천에 있는 산골농촌마을에 태어나 625를 초등학교 1학년, 419를 고등학교 2학년, 516를 고등학교 3학년때 맞이하였다. 살기 어려운 농촌을 일으키는 농부이 되어 보겠다고 농과대학에 들어가자 마자 데모를 하였는데 구호가 한일협정 반대와 청구권자금 받지 말자는 것이다. 어려움 속에서 대학을 졸업을 하고 진정한 농부가 되기 위하여 농촌진흥청에 들어가 작물에 나는 병에 대한 연구를 하게 되었고 자급자족을 위한 통일벼 개발에도 조금은 도움을 주었다. 그러한 인연공덕으로 미국에서 공부를 하게 되었고 귀국하여 강원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앞으로 농부가 되기 위하여서는 작물병을 연구하는 것보다는 버섯을 연구하는 것이 도움이 되겠다고 생각하고 산에서 동충하초 발견하여 연구를 하게 되었다.
2009년 정년후 강원도 횡성군 청일면에 있는 오지마을에 들어와서 농민들과 함께 현미를 이용하여 동충하초를 재배하고 있다. 그 동안 동충하초 덕분에 수 많은 사람들을 만나 보았고 사업도 하게 되어 어떻게 하면 빛나게 회복하고 옛사업을 회복하는 광복(光復)을 알게 되었다. 광복이란 말로만 떠든다고 되는 것이 아니고 각자 각자 자기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아 4가지 덕목(德目)인 정직하고 성실하고 검소하고 겸손한 바탕위에서 이루어 진다고 본다. 나는 공부는 잘 못 하였지만 4가지 덕목을 유지하기 위하여 내 나름대로 지금까지 노력을 하고 있다. 그래서 그러한지 친하게 지낸 도반들은 모두가 잘 지내는 것만으로도 알 수 있다. 오늘 광복절을 맞이하여 무엇을 나타내 보이려는 것 보다는 자기 자신이 누구인가를 알아 4가지 덕목대로 살아가는 것이 진정한 광복절을 맞이하는 뜻이 있는 날이라고 본다. 오늘은 곤충에서 동충하초가 형성되는 모습을 보고 나 자신을 광복하게 하여 준 동충하초를 올려놓고 앞으로도 동충하초와 함께 남은 생을 걸림이 없이 살아가려고 한다. 부디 저와 인연이 있는 도반님들 광복절을 맞이하여 자기 자신이 누구인가를 광복하여 멋 있는 삶을 누리시기를 지극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무더위 속에서도 건강하시고 행복하고 보람찬 하루 되시기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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