숲이 나에게 준 보물인 버섯들
2015년 9월 30일 9월의 마지막인 수요일로 많은 비가 오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보내야 할 날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로 받았네요. 어제는 밤을 줏기 위하여 뒷산으로 올라갔는데 많이 사람들이 다녀 갔지만 영지버섯이 나를 기다리고 있다. 어릴적부터 숲을 좋아한 나에게는 노년도 숲을 배경으로 잘 살아가고 있는 것은 축복 중에 축복이다. 그러한 인연 공덕으로 숲에서 찾은 많은 버섯중에서도 동충하초는 70이 넘어서도 할 일도 있고 또 동충하초가 많은 사람들의 건강을 지키어 줄 수 있는 버섯으로 인정이 되어 재배할 수 있는 것도 축복 중에 축복이라고 본다. 오늘은 숲속에 다니면서 찾은 버섯들을 올려놓고 숲의 고마움을 생각하면서 보내려고 한다. 인연이 있는 우리 도반님들도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 바랍니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순서대로 송이버섯, 노랑느타리버섯, 능이버섯, 천마버섯, 오늘 발견한 영지버섯, 상황버섯, 흰개미버섯, 팽이버섯, 황금알버섯, 번데기동충하초, 붉은자루동충하초, 번데기흰고무동충하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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