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횡성군

송융남교수님과의 만남

성재모동충하초 2015. 10. 9. 04:43

송융남교수님과의 만남

2015109일 한글날이면서 횡성한우축제 3일째로 새벽에 일어나니 신선한 골기가 금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을 받았네요. 어제는 횡성한우축제장에서 성재모동충하초 를 홍보하고 있는데 페북 친구와 카톡친구와 많은 지인들이 찾아와서 즐거운 시간을 보내었다. 그 중에서도 강원대학교 송융남명예교수님과 사모님이 찾아주시어 너무나 고맙다. 송교수님과 인연을 맺은 맺은 것은 농촌진흥청에서 근무할 때 1977년 미국워싱톤주립대학교에서 식물병리학에 대한 공부를 할 때 송교수님이 9개월간 방문을 하시었다. 같은 기숙사에 있으면서 아무 가까이 지내게 되었다. 그러한 인연으로 귀국하시면서 강원대학교에서 같이 근무를 하였으면 좋겠다는 말을 하시었다. 그 말이 씨가 되어 1984년 송교수님의 추천으로 강원대학교 교수가 되었다.

강원대학교에서 근무할 때는 물론 지금까지 친형제처럼 아주 잘 지내고 있다. 정년이후에는 주로 외국에 가서 봉사활동을 하시어 뵙지 못하였는데 오늘 사모님과 같이 건강한 모습으로 만나 즐거운 시간을 보내니 너무 좋다. 살아가는데 서로 마음을 털어놓은 이야기 할 수 있는 만남을 가지게 되는 것은 축복중에 축복이라고 본다. 오늘은 송교수님과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누가 찾아와서 즐거운 시간을 가질 수 있는 기다림과 그리뭄속에서 하루를 여유롭고 즐겁게 보내려고 한다. 고맙고 고맙습니다. 오늘도 행복하고 보람이 있는 힘찬 하루 되소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