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외부나드리

우정을 같이한 두교수님과의 만남

성재모동충하초 2015. 11. 26. 04:23

우정을 같이한 두교수님과의 만남

20151126일 새벽에 일어나니 구름 사이로 떠 있는 달이 반기는 목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를 선물 받았네요. 지난 주에 김태웅교수님으로부터 전화가 왔다. 춘천에 한번 나오시어 점신이나 같이 하지고 한다. 어제는 모처럼 강원대학교 두교수님을 만나기 위하여 춘천에 가는데 눈이 평펑내린다. 김태웅교수와 고재욱교수는 고려대학교 동문이면서 재직하고 있을 때부터 자주 만나 이야기도 하고 식사도 같이 한 친형제와 같이 지낸 사이이다. 만나서 점심을 먹으면서 이야기를 하고 식사후에는 고재욱교수 방에 가서 차를 마시면서 정담을 나누었다. 김태웅교수는 나와 같이 20년이상 동충하초를 가지고 생리활성을 연구한 교수이고 고재욱교수는 사모님이 암으로 고생을 하실 때 성재모동충하초로 건강하여지어 지금까지 잘 지내게 되어 언제나 고맙다는 말을 나에게 한다.

내가 강원대학교에서 2009년에 정년을 하고 김태웅교수는 2014년 정년을 하고 지금은 강원대학교에서 연구실을 만들어 주어 연구를 하고 게시며 고재욱교수는 2년 후에 정년을 한다고 한다. 내가 재직하고 있을 때나 지금이나 변함이 없이 대하여 주는 두분의 교수에게 고마움을 가지면서 산다. 이렇게 변하지 않은 우정을 가지게 되는 것은 자기 자신보다 남을 배려하는 마음에서 나온다고 본다. 오늘은 두교수가 머쉬텍에 와서 찍은 사진을 올려놓고 앞으로도 좋은 관계를 유지하면서 살 것을 다짐하려고 한다. 우리 도반님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보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