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받은 편지

심여수(心如水) 마음으로 살고 싶다.

성재모동충하초 2015. 12. 31. 04:05

심여수(心如水) 마음으로 살고 싶다.

20151231일 새벽에 일어나니 많은 눈이 내린 2015년의 마지막 날로 먼저 한해 동안 돌보아 주신 도반님에게 고마운 마음을 드리며 2016년에는 건강하시고 하시는 모든 일이 잘 되시기를 바라며 올해와 같이 2016년에도 돌봐 주시기를 바라는 목요일입니다. 마지막 날 무슨 말을 쓸가 하는데 한해 동안 머쉬텍을 돌보아 주신 배기형자문위원으로부터 카톡이 왔다. 심여수(心如水)? 글이다. 배자문위원님 덕분에 영어, 일본어, 중국어로 된 카탈로그와 영어로 된 동영상을 만들게 끔 도와 주시고 머쉬텍이 동충하초를 재배하고 판매하는데 많은 도움을 주시었다. 또 주신 심여수(心如水)?글이 너무 좋아 도반님과 함께 한해의 좋은 마무리를 될 수 있도록 올려놓는다. 오늘은 배자문위원님과 찍은 사진과 함께 머쉬텍 동영상을 올려 놓고 2016년에는 심여수 마음으로 도반님을 모실 것을 직그한 마음으로 발원을 하려고 한다. 우리 도반님 더욱 건강하시고 날마다 좋은 날 보내소서.

심여수(心如水)?

같은 물이라도 뱀이 마시면 독이 되고 젖소가 마시면 유유가 된다. 똑 같은 종이도 생선을 싸면 비린내가 나고, 국화를 싸면 향기가 납니다. 독과 비린내는 버리고, 유유와 향기가 되어 나의 생활이 이웃에게 믿은직한 벗이 되고, 가정은 더욱 아름답게 빛나고 행복한 삶이 되었으면 합니다. 이것이 심여수(心如水)의 마음가짐입니다. 좋은 친구 한 사람을 만나는 것이 일생에 다시 없는 축복이며, 행운입니다. 좋은 친구는 지위가 높은 친구가 아니라 인생의 동반자이며 말이 통하는 친구입니다. 지위나 성공을 보고 찾아온 사람이 아니라 처음부터 꿈을 함께하며, 미지의 먼길을 같이 걸어가는 사람입니다. 그러므로 좋은 친구는 서로 떨어져 있어도 마음이 통하고, 함께 있으면 더욱 빛이 나고, 서로에게 행복을 만들어 줍니다. 오랜 친구가 좋은 이유 중 하나는 그대 앞에서는 바보가 되어도 흉이 되지 않고, 다소 부족하고 미천해도 모두 덮어주는 사람이기 때문입니다. 덮어주지 않고 욕하는 사람은 친구가 아닙니다. 이것이 심여수(心如水)의 마음가짐입니다. 오늘도 축복 가득한 하루 되세요.

https://www.youtube.com/watch?v=r3aZl7lwAJ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