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는 이야기/살아가는이야기

<바보가 되거라>

성재모동충하초 2016. 5. 13. 04:10

<바보가 되거라>

20165 13. 새벽에 일어나니 서늘한 공기와 함께 비가 오는 좋은 금요일입니다. 오늘 또 하루 선물을 받았네요요사이는 그런대로 시간을 활애하여 푸르름이 더해가는 산과 함께 농작물이 심기어 지는 것을 보면서 하루를 보낸다. 오늘 대학교 다닐 때 친한 친구로부터 카톡에 바보라는 글을 보내 왔다. 좋은 글 보내준 친구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하고 싶다.

바보

내가 바보가 되면 사람들은 나를 보고 웃는다. 저보다 못난놈이라고 뽐내면서 말이다.

내가 바보가 되면 마음씨 착한 친구가 모인다. 불쌍한 친구를 돕기 위해서.

내가 바보가 되면 약삭빠른 친구는 다 떠난다. 도움 받을 가치가 없다고.

내가 바보가 되면 세상이 천국으로 보인다. 그냥 이대로가 좋으니까.

마음이 복잡할 때면 나는 경봉대선사 일대기 <바보가 되거라>를 읽는다. 그러면 마음이 평안하게 정리 되면서 하는 일이 잘 풀린다. 오늘은 경봉대선사 일대기 <바보가 되거라>와 나를 바보되게 만들어 준 동충하초와 함께 내 사진을 올려놓고 앞으로 바보스럽게 살려고 부지런히 정진을 하려고 한다. 오늘도 더욱 건강하시고 다복한 나날이 되시기 바랍니다.